여름 더운 어느날
늘어만가는 IT장비에 없던 문어들이 생기고
요상한 촉수물을 찰영 하는 것 같은 내 책상을 보시고
엄마가 불꽃등짝스매쉬를 날리며
"저거 정리안하면 너 퇴근하는날 없어 질 수도 있다."
라고 엄포하셔서
이 더운 날 선반을 작업하게 되었다..
일단 재료는
아카시아 원판, 철제 받침대 3개,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패드가 되겠다.
아카시아 원판이 이쁘네요 .
이제 작업을 실행해볼까요
*뾰로롱* 장착 완료.
이 더운날 벽 뚫기 위해서 책상 위 모니터도 치우고 시멘트 가루도 날려서
정리하는데 좀 걸렸네요.
벽지는 실크벽지다보니 쫄대가 잘 안붙어서
접착제를 발라서 안떨어지도록 붙히고 어느정도 작업이 완료 됬네요.
[방은 개판 5분전]
작업 완료.
이 더운날 엄마의 잔소리는 게으른 곰도 움직이게 한다....
확실히 작업 후 깔끔해진 모습.
다신 하긴 싫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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